[343] Unfamiliar Texts (자주 접하지 않는 과제들)

[343] Unfamiliar Texts (자주 접하지 않는 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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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언급한 것처럼 NCEA English External Tests는 총 5개의 분야로 나뉘어서 출제 된다. 지금 까지 Extended Written Texts, Short Written Texts, Oral and visual Texts등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Formal Writing은 오래 전부터 필자가 Korea Times를 통해서 기본 에세이 작성에 대해 알아보면서 여러 차례 설명하였기에 생략하고자 한다.  이번호에서는 NCEA 대비를 위한 마지막 준비단계로 Unfamiliar Texts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Unfamiliar Texts라고 하는 것은  단어들이 전해 주는 뜻과 같이 자주 접해 보지 않은 글들을 읽고 주어진 질문에 주관식 단답형으로 답안지를 작성하는 유형의 시험이다.  Unfamiliar Texts는 대체로 6개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되며, 그 내용은 한 개의 Poetry(시), 한 개의 Prose(산문), Static image 두 개-신문 잡지 등에 나오는 advertisement(광고)와 poster(포스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개의 Oral texts-speech나 debate 내용-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의 국어 과목에서 학생들이 시, 소설, 고전 문학 등을 읽고 작가의 의도, 그 글에 쓰인 언어 기법들(language techniques), 분위기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과 비슷한 시험 유형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히 다른 것은 한국의 국어 시험은 2,30 퍼센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객관식 시험인 것에 비해 NCEA의 질문 내용들은 모두 주관식 단답형과 2,3줄 정도의 긴 문장들로 답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유형에서 단답형으로 주로 출제되는 내용은 verbal language feature 혹은 language technique이라고도 하는 언어 기법들에 대해 답하는 질문들이다. 보통 학교들에서는 College의 Form 3에서부터 간단한 language technique들을 배우게 된다.  사용된 language technique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는 poetry, prose, static images(poster, advertisement등), speech 등 모든 유형의 글에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자주 출제되는 language techniques의 명칭과 내용은 시험을 치르기 전에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한다.  또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language techniques를 일컫는 단어들을 직접 쓸 수 있게 암기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답이 무엇인지를 알면서도 거기에 대한 영어 단어나 철자(spelling)를 틀려서 점수를 받지 못하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그럼 이제 기억해 두어야 할 language techniques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자주 출제되는 기법부터 설명해 나가기로 한다. 대표적으로 자주 출제되는 기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simile(직유법) : 우리말로 ‘~과 같은,  ~와 같이’라고 말하는 경우로 영어에서는 ‘as’, ‘like’ 등이 이와 같이 해석되는 경우이다.  예) A schoolboy creeping like snail(달팽이처럼 기어가는 남학생)

2) metaphor(은유법): ‘A는 B이다’라고 표현하는 방법이다.  예) The hose is a slippery snake.(호스는 미끄러운 뱀이다.)

3) alliteration(두운법) : 단어의 첫 글자에 consonant(자음)의 같은 소리가 반복되어 사용되는 경우이다. 예) little luminous lights

그 밖에 사물이나 사건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hyperbole(과장법), 실제로 질문을 하기 위해 묻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의문문의 형태를 취하는 rhetorical question(수사 의문문)도 많이 쓰이는 언어 기법이다.

아울러 동물이나 사물에 사람의 성질을 부여해 표현하는 personification(의인법), 주로 시의 각 행의 끝에 유사한 음으로 반복되어 운율을 만들어내는 rhyme(운율, 주로 각운)과 onomatopoeia(의성어)와 너무 자주 사용되어서 진부하게 느껴지는 cliché(진부한 표현)등도 알아두어야 할 언어 기법에 관련된 용어들이다.

그러면 이제는 광고나 포스터에 나오는 자주 출제되는 language points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주의할 점은 답안을 작성할 때 다음에 나오는 설명만을 쓰면 안되고 제시된 그림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연결시켜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1.Bold headline(볼드체의 제목) : to attract attention (관심을 끌기 위해서 – 무엇에 대한 관심을 끌려고 한 것인지를 함께 설명해 주어야 한다.)

2.Border(경계선) : to provide contrast (대비효과를 주기 위해서 – 무엇과 무엇의 대비효과를 만들려고 했는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

3.alliteration(자음의 반복) : to stress the meaning(주어진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Unfamiliar Texts에서는 글의 느낌, 글의 목적 같은 질문사항에 대해서는 적확한 단어로 설명을 안하고 느낌이 비슷한 말로 설명을 해도 의미만 통하면 점수를 받는 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완전히는 모르더라도 아는 만큼이라도 답안을 작성한다면 어느 정도는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모든 교민 자녀들과 유학생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