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모듈 글로벌 경쟁력 보유‥‘WC 300’ 선정​

카메라 모듈 글로벌 경쟁력 보유‥‘WC 300’ 선정​

0 개 1,385 노영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0일 개정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균특법 시행령 개정안을 1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 혁신성장거점으로서 국가혁신클러스터를 기존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과 연계시켜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지방정부가 주도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역발전투자협약은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지역 현안사업을 지방정부가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중심으로 제도를 개편했습니다.

 

‘나노기업 투자유치 및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지난 8일 KDB산업은행 본점에서는 유망 나노기업의 투자유치와 우수 IP 기술이전을 위한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발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3개 기관이 우수 나노기술 IP에 대해 소개했고, 6개 유망 나노기업들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공동 주관을 맡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공공 연구성과를 나노기업으로 확산하고, 기술사업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카메라 모듈 글로벌 경쟁력 보유‥‘WC 300’ 선정

 

<리포트>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카메라 모듈입니다.

 

모두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각각의 성능이 다를뿐더러 탑재되는 모델도 여러 가지입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 회사는 10년 동안 휴대전화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카메라 모듈 분야 기술력은 물론, 한 달에 1천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 능력까지 갖췄습니다.

 

2017년에만 1억 대 이상을 거래처에 납품할 정도로 제품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헌 / HNT일렉트로닉스 대표]

 

저희 사업은 고객에게 가장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원하는 납기에 납품하는 것입니다. 저희 HNT 중국 공장과 베트남 공장은 품질, 가격, 납기 등의 거래선 평가에서 항상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우수한 제조 경쟁력과 함께 성장을 주도한 건 역시 끈임 없는 연구개발 투자였습니다.

 

그 결과,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외에도 자동차용 카메라와 지문인식 관련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자동차 시장에도 고품질의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복합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2018년에는 정부로부터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 김진헌 / HNT일렉트로닉스 대표]

 

저희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통해서 2022년에 지금보다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정은 저희 HNT가 10년 이상 해외 공장을 운영하면서 매출 9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였고,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정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는 2022년에는 카메라 모듈 수출 7억 달러 달성과 함께 글로벌 10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제조역량, 여기에 월드클래스 300 선정까지, 세계시장에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