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인공지능 융합 기술개발 과제’ 공고​

‘로봇-인공지능 융합 기술개발 과제’ 공고​

0 개 2,267 노영례

설 연휴에도 지난달 수출 상승세 지속

 

설 연휴로 인한 큰 폭의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액은 448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액이 각각 90억 1천만 달러와 8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선박과 석유제품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수출이 증가한 데에는 전 세계 경기 호조에 따른 수입 수요 증가와 IT·반도체 경기 호조, 유가와 주력품목의 단가 상승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로봇-인공지능 융합 기술개발 과제’ 공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도 로봇-인공지능 융합 기술개발 과제’를 공고했습니다.

 

산업부는 로봇 손과 제어기술 개발에 30억 원을, 과기정통부는 로봇 손의 인공지능 개발에 약 23억 원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경쟁체제를 도입해 2차년도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컨소시엄에게 3~4차년도 연구비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로봇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과제 기획부터 선정, 평가까지 전 단계를 부처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에게 희망을‥일자리 박람회 ‘성황’

 

<리포트>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

 

이른 시간부터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부스에 앉아 상담을 받습니다.

 

에너지 공기업을 찾은 한 한생은 진지한 표정으로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꼼꼼히 메모도 합니다.

 

[인터뷰 - 강소현 / 대학교 4학년]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하는 게 아니라 입사시험을 먼저 본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처음에 서류전형으로 거르는 다른 기업들보다 좀 더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담을 하게 됐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의 대기업 선호 현상은 박람회 현장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대기업과 공기업 부스는 상담을 받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붐볐습니다.

 

그러나 강소기업 정보를 미리 접하고 전략적으로 상담을 받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 - 이경준 / 대학교 4학년]

 

대기업도 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중소기업이 더 자기개발이나 그런 면에서는 더 좋을 것 같아서 중소기업 쪽으로도 많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박람회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서울에서 모두 세 차례 진행했습니다.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골고루 참여함으로써 선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인터뷰 - 오승철 / 산업통상자원부 일자리창출지원TF 단장]

 

대기업 38개, 공기업 39개, 중소·중견기업 240개 등 총 317개의 다양한 기업군에서 참가를 했으며, 업종별로도 자동차, 전자통신, 소비재, 서비스, 건설,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했습니다.

 

현재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대치인 10%에 육박한 상황.

 

정부는 박람회뿐 아니라 일자리 친화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고용 관련 제도 등을 개편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