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체형에 딱‥‘사이즈코리아’ 사용 확대

한국인 체형에 딱‥‘사이즈코리아’ 사용 확대

0 개 1,818 노영례

2월 수출 증가세 주춤‥조업 일수 감소 영향

 

2월 수출이 설 연휴 등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 영향으로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6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습니다.

 

수출이 줄어든 건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조업 일수가 15.5일에서 13일로 2.5일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5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6%가 증가했습니다.

 

2018년도 팁스 프로그램 지원 확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의 올해 지원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82억 원을 지원하는 ‘2018년도 팁스 프로그램 창업팀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신규 창업팀을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195개의 신규 팁스 창업팀이 선발될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요자 입장에서 신청과 선정 절차가 간소화되며, 팁스 창업팀에 대한 투자 단계별 매칭 프로그램 강화와 성장 지원 확충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한국인 체형에 딱‥‘사이즈코리아’ 사용 확대

 

<리포트>

국내 의류업체가 봄 신상으로 내놓은 청바지입니다.

 

겉보기엔 일반 데님과 다를 게 없지만 한국인 체형을 고려해 만들어진, 이른바 ‘K-핏’ 제품입니다.

 

이 ‘K-핏’의 탄생 배경은 바로 한국인 인체치수 정보를 표준으로 나타낸 사이즈코리아.

 

40여년 간 축적된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실제 의류제품에 적용한 겁니다.

 

앞으로 기업들은 한국인 인체치수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한 제품에 사이즈코리아 마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평가를 거쳐 5개 업체를 선정하고 협약을 통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업체들은 의류와 신발, 안마의자 등 분야별로 대표성 있는 국내 기업들.

 

이를 통해 한국인 인체 정보를 데이터화한 사이즈코리아가 산업 분야에 확산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 강병구 /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이 좋은 데이터들이 기업들에게 충분히 홍보되지 못하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한 활용도를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홍보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국표원은 6개월 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추후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살피고, 이를 보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본격 사업이 시작되면 적용 분야를 확대해 사이즈코리아가 내수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