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디자인업계가 주도
디자인업계가 ‘혁신 성장, 디자인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신년 인사회를 가졌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자인 혁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2022년까지 500억 원을 투입해 디자인 혁신기업 200개를 육성하고, 올해 디자인융합대학원을 5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디자인 용역 대가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디자인계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백운규 장관 현장 방문‥최저임금 인상 등 논의
<리포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업체입니다.
500명이 넘는 모든 근로자들이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비정규직은 한 명도 없습니다.
심지어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발표에도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까지 높였습니다.
[인터뷰 – 최민구 / 주성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향후에 1년, 2년에 걸쳐서 최저임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경우 업체의 부담이 가중되는 부분이 예상되지만 그러한 부분들도 기술혁신이라든지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모범적인 경영사례를 격려하고 전파하기 위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이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백 장관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임금인상까지 흡수한 주성엔지니어링의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인상된 최저임금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싱크 –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바뀌어가는 환경에서 정부가 친기업적인 정책을 어떻게 펼 수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제가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애로점도 경청하기 위해 왔습니다.
이처럼 최근 산업부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업계의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업 현장 방문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방문에 앞서 반월국가산단 소재의 뿌리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취지와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 홍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기업들이 일자리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경감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홍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기영 /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정부는 최저 임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3조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직원들 고용 시에 4대 급여를 보완하기 위한 자금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련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원을 통해서 최저임금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간접적인 지원도 대폭 확충하고자 합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정착되는 과정에서 영세·중소한 일부 기업들의 일시적인 인건비 압박이 우려되는 상황.
산업부는 자금 지원과 함께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 등의 지원책을 통해 견실한 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