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부터 예방까지 원스톱 AI 통제!

진단부터 예방까지 원스톱 AI 통제!

0 개 2,727 노영례

‘혁신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 18일 개최

오는 11월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미래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실증·시연하는 ‘혁신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를 서울 도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챌린지퍼레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부처, 4차 산업혁명위원회와 함께 개최되며 총 30여 개의 산·학·연 기관이 개발한 미래 신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로봇공연과 AR 기반 소형전기 레이싱카 체험 등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과 함께 도심에서의 자율주행 전기차 시연운행도 최초로 선보여질 계획입니다. 

 

진단부터 예방까지 원스톱 AI 통제!

 

<리포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피해가 매년 수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책은 미흡한 상황.

 

이런 가운데 진단키트와 인공지능, 백신 등이 합쳐져 AI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융합형 AI 진단시스템’이 탄생됐습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고유 기술들을 융합해 R&D 협력을 수행 중입니다.

[인터뷰 – 송창선 / ㈜카브 대표]

 

저희 주제는 조류인플루엔자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백신을 만드는 기술인데,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거기에 요즘 많이 사용하는 인공지능을 더해서…. 

 

첫 번째, AI 감염여부를 30분 안에 쉽게 알 수 있는 ‘스마트스트립’ 진단키트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혈청을 키트에 떨어뜨리고 휴대폰에 연결해 QR코드를 인식하자 진단 결과가 중앙 서버에 전송됩니다.

 

검사와 동시에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져 발생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 물론 사람이 AI와 직접 접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최우용 / QS TAG 대표]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고민감도 센서를 만들 수 있게 됐고, 또한 전기 변색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중앙 통제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적의 진단키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중앙서버의 내용을 분석하고 관리하기 위해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의 머신러닝.

 

이를 위해 국내 한 업체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조류인플루엔자 문제에 적용해 AI 유전정보를 통한 예측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통계 분석이 아닌 인공지능을 통한 학습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빅데이터 구축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 송규예 / Orbis AI 연구원]

 

 현재 저희가 진행했던 분석은 정확도가 80%까지 이르면서 더 많은 확장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분무형 AI 백신’입니다.

 

융합형 AI 관리시스템의 마지막 예방단계로서, 기존 주사형 백신보다 빠르게 많은 조류를 한 번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리의 경우 AI에 감염돼도 잘 죽지 않고 주변에 바이러스를 퍼트릴 가능성이 높은데, 분무형 백신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창선 / ㈜카브 대표] - 챌린지 데모데이 3차 촬영본

 

뿌리는 백신이 닭뿐만 아니라 오리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전파에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처럼 체계적인 AI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3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진단부터 예방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중앙 통제형 AI 시스템’이 재난형 질병 제어의 모범사례로서 주목됩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