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상상을 일상으로‥산업기술 R&D 대전

R&D, 상상을 일상으로‥산업기술 R&D 대전

0 개 1,452 노영례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최종 결선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에 9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 꿈나무가 참가하는 주니어 부문이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R&D, 상상을 일상으로‥산업기술 R&D 대전

 

<리포트>

검정색 패드 위로 전기자동차가 들어섭니다.

 

주차가 완료되자 패드에 불이 들어오면서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됩니다.

 

국내 최초로 무선전력전송기술을 상용화한 업체가 산업부 R&D 과제로 개발한 ‘전기차용 무선충전 시스템’.

 

스마트폰을 무선충전패드 위에 올려놓듯 전기차를 지정된 주차 장소에 주차만 하면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존 플러그인 방식과 충전 속도와 시간이 동일한 건 물론 소형차부터 트럭, 버스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합니다.

 

[인터뷰 – 조정구 / 그린파워 대표]

 

저희 그린파워는 산업부 지원과제로 전기자동차용 무선충전장치를 개발해왔습니다. 지금 6.6KW가 개발돼있고, 현재 현대자동차와 BMW, 볼보 등과 적용을 위해 같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광해방위사업의 혁신적인 R&D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입니다.

 

시추공에 기다란 기술 장비를 투입하자 관측된 지하공동 형상이 연동된 프로그램에 실제 크기와 동일하게 3차원으로 구현됩니다.

 

각종 센서와 영상 기술 등이 융복합된 이 첨단 기술은 지난해 산업부의 국가 신기술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광산 지역의 지반침하 위험도 평가와 관리가 간단해졌으며, 접근이 불가능한 지하 공동에 대해서도 조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 김수로 / 한국광해관리공단 과장]

 

 일제강점기 또는 광산 활황기에 생산성 위주로 개발됐던 광산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또 불명확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 기술은 독창성이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수요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개최했습니다.

 

‘R&D, 상상에서 일상으로’를 주제로 올해는 우리 일상에 가까워진 산업 R&D 신기술들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81개의 산·학·연이 ‘산업혁신관’을 마련해 시스템과 소재부품, 에너지 등 산업별 연구개발 우수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개막식에서 산업부는 산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산업기술 R&D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R&D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싱크 – 박건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혁신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상상했던 기술들이 일상에서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산업기술인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17일 개막식에 이어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갖고 산업기술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와 우수 기술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