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보호무역과 4차 산업혁명 협력 논의
12년 만에 지난 21일과 22일 서울에서 열린 ‘제7차 아셈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이 보호무역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무역투자 원활화 및 촉진과 경제연계성 강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등 3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습니다.
회의 후 회원국들은 보호무역주의에 공동 대응하고 WTO 무역원활화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독려하는 ‘다자무역체제 지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서울 이니셔티브’를 제안해 회원국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G밸리 창업경진대회 입상팀 데모데이’ 열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2일 롯데시티호텔구로에서 G밸리 창업경진대회 임상팀을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60여 팀이 참가했으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선정됐습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입상한 10개팀이 참가해 최종 순위 결정을 위한 현장 발표와 함께 사업 아이템 투자 홍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상팀들에게는 순위에 따른 상금과 함께 G밸리 내 창업지원공간 입주,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한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플래그십 프로젝트’ 성과 공유 논의
<리포트>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을 통해 상용화까지 성공한 의료용 로봇들입니다.
보행재활과 환자이동, 종양 치료용까지, 각 분야에 최적화 된 로봇들이 실제 국내 병원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2015년과 지난해, 정부의 플래그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의료자동화기기 패키지화 실증 과제의 결과물입니다.
이를 토대로 해외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정성현 / 큐렉소 부사장]
보급·확산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의료용 로봇 세계시장에 나가야 되는데, 한국 병원에서 디딤돌로 해서 향후에는 미국, 유럽, 전 세계적으로 저희 로봇을 수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하고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29회 오픈톡투게더와 연계한 플래그십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은 지난해 추진된 첨단 의료자동화기기를 비롯해 개인정보 비식별화와 1인칭 시점 고글, 무인기 감시정찰 등 4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과제 성과물들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 방연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장동력기획과장]
2016년에 선정된 4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회의였습니다. 앞으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융합 제품과 서비스의 창출을 위해서 규제 발굴 개선 및 실증 홍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도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 등 18개 융합과제를 선정해 신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또한 성과 홍보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개최 될 ‘2017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에서 성과물들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