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 특례보증 시행
정부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들이 빠르고 저렴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지원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기업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6개월 내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거나 창업 5년 미만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일반보증보다 10%p 높은 95%의 보증비율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받기 어려웠던 저신용자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보증지원 기본요건을 완화하는 등 추가적인 특례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대형 제약사 3분의 2가 R&D 투자 늘려
상반기 매출 1천억 원 이상 제약사 가운데 3분의 2정도가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1천억 원 이상인 국내 상장 제약사 15개사 중 10개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R&D투자를 늘렸습니다.
15개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전체 R&D 비용은 4,0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3,937억 원보다 1.9% 증가했습니다.
R&D 투자 증가폭이 가장 큰 제약사는 한독이었으며, 동아에스티와 광동제약 등도 연구비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맞춤형 인체 정보 측정‥사이즈코리아센터
<리포트>
몸 전체 치수를 측정할 수 있는 3차원 장비입니다.
약 20초 만에 전신을 스캔해 10가지의 신체 치수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 정보를 통해 가상에서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옷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올라 서있기만 하면 정확한 발 사이즈가 측정됩니다.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맞춤형 신발 제작에 없어서는 안 될 시스템입니다.
최근 문을 연 사이즈코리아센터에서는 이렇게 첨단 장비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신체 치수 측정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장성욱 / 한국디자인진흥원 책임연구원]
~ 180만 종의 인체치수, 2만 종의 동적치수와 12만 종의 3D 인체 형상자료를 구축하고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서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과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보급 지원을 통해서 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센터를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인체 치수 정보는 의류뿐 아니라 각종 제품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병변 장애인들의 신체와 움직임을 측정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휠체어가 탄생했습니다.
자전거와 안경 등은 한국인의 인체 정보를 조사해 만든 자료인 ‘사이즈코리아’를 토대로 만들어 졌습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이즈코리아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이 인체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성욱 / 한국디자인진흥원 책임연구원]
~의류, 신발, 가구, 주방용품, 가전제품, 자동차 등 산업계 보급을 통해서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인체 적합성이 우수한 제품들로 국민들에게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능과 디자인, 여기에 몸에 맞게 설계된 편리함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제조업 패러다임 역시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체의 정확한 정보를 고려한 제품 개발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