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상권 ‘문 열고 냉방영업’ 점검 시행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대표적 에너지낭비사례로 꼽히는 ‘문 열고 냉방영업’에 대한 점검이 진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문 열고 냉방영업’ 실태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8개 상권에서 진행되며, 산업부와 자치단체, 한국에너지공단 등 300여 명의 점검인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황 점검과 함께 미준수 상점을 직접 방문해 계도하고 절전실천요령 등을 안내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내년 최저임금 7,530원‥16.4% 인상
최저임금위원회는 2018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6,470원에서 1,060원 인상된 액수며, 1988년 최저임금 위원회가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시급 7,530원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57만 3,770원으로, 올해보다 22만 1,540원이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경영계가 반발하고 있어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 될 전망입니다.
미래 먹거리의 핵심 ‘나노융합’
[기자]
스마트폰 유리 자체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바로 지문이 인식되는 기술입니다.
실리콘으로 만든 패드 온도가 80도씨를 넘습니다.
실리콘에 나노물질을 혼합해 자체 발열되도록 만든 겁니다.
스스로 열을 발생시키면서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어 활용 분야도 무궁무진합니다.
[인터뷰 - 두정우 / TNB나노일렉 이사]
~기존의 면상발열체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이 접목된 발열체를 이용해서 일반 가정용, 이미용기기, 산업용으로 접근해 가는 중요한 계기를 올해 맞고 있습니다.
세계 3대 나노전시회 중 하나인 ‘나노코리아 2017’이 열렸습니다.
12개국 346개 기업과 기관들은 첨단 나노기술과 함께 응용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나노코리아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만큼, 그동안 성장을 거듭해온 나노산업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융합산업입니다.
[현장음 - 이희국 / 나노코리아 조직위원장]
~나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산업과 기술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고, 나노융합산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최근에 많이 화두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나노 기술이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2010년 이후 나노융합산업은 매년 10%가량 성장하며, 매출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나노 기술은 융합 신산업으로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