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R&D, 5년 간 두 배 증액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기초연구 예산을 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주재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연구자 주도형 기초연구 예산을 올해 1조 2,600억 원에서 오는 2022년에는 2조 5천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 주도의 R&D 지원을 연구자 중심 지원으로 강화하고, 자율성 보장과 행정부담 완화를 위해 과제 선정 지원평가 보상체계도 개선할 방침입니다.
해외여행 소비자 불만 7년 새 2배 이상 증가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지난해 해외여행 소비자 불만은 18,457건으로 지난 2010년 7,295건과 비교했을 때 153% 늘었습니다.
특히 여성소비자의 불만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여행지는 중국이었습니다.
발명과 축제의 만남‥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리포트>
한 손으로 손목시계 베젤 부분을 돌리자 시계줄이 조여집니다.
시계를 쉽게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마다 제각각인 손목 굵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발명한 이 반자동 손목시계는 올해 대한민국 학생발명 전시회에서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박성훈 / 명신고등학교]
~시계줄을 버클 사이에 놓고 걸림쇠를 끼우고 하는 과정이 저는 매우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손목시계를 쉽게 찰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베젤 부분을 돌려서 시계줄이 조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창의력 대결이 펼쳐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팀들이 저마다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냅니다.
주어진 시간 동안 각종 도구와 재료를 사용해 구슬이 이동할 수 있는 공중레일을 제작하는 과제입니다.
무대에서는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초등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상상력을 총 동원해 주어진 과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공연과 같은 형식으로 만드는 대회입니다.
[인터뷰 - 한예랑 / 금산초등학교]
~ 저희가 알아서 있는 재료로만 사용을 해서 배경도 만들고 아이디어도 짜고 해서 미숙한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도움 없이 해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인터뷰 - 권진아 / 금산초등학교]
~저희들끼리 의견을 내서 그것을 다 조합해서 스토리와 공연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발명 축제 한마당에 모였습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 김태만 /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발명을 하거나 주어진 과제에 대해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보는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이 장차 열정과 꿈을 가진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개최했습니다.)
올해 학생발명전시회는 170여점의 발명품이, 창의력챔피언대회는 초중고 각각 1팀씩 3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기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발명 활동을 제공하는 발명 페스티벌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