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차별화된 재료로 승부, 이색 디저트 ‘인기’​

[산업방송채널i] 차별화된 재료로 승부, 이색 디저트 ‘인기’​

0 개 1,501 노영례

산업대출, 사상 처음 1천조 원 돌파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금융회사로부터 빌린 돈이 처음으로 1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1천 1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6% 늘었습니다.

 

산업대출 잔액이 1천조 원을 넘긴 건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8년 1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8천억 원이 감소했던 제조업 대출이 투자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는 6조 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감 상승‥기업 불안 지속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기업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 6월 전망치는 99.1로 전달과 비교했을 때 7.4 높아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만에 회복한 최고치지만, 기준치 100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달 대비 상승하며 각각 93.7과 105.9를 기록했습니다.

 

차별화된 재료로 승부, 이색 디저트 ‘인기’

 

<앵커멘트>

식품 산업의 성장과 함께 우리나라 디저트 시장 역시 새로운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색 식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이끌어낸 이색 디저트들을 김지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계절 내내 수박을 즐길 수 있도록 음료형태로 출시된 수박 음료입니다.

실제 국내산 수박 착즙액이 들어가 수박의 시원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해 5백만 캔이 판매됐으며 홍콩과 대만, 베트남 등에 수출 중입니다.

최근에는 초코의 달콤함과 수박의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과자도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수영 / ㈜에스에프씨바이오 부장]
~ 수박소다는 많은 분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유통에 론칭돼서 판매 중에 있는데요. 편의점 위주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19’22” 20‘36“ 수박통통도 수박소다처럼 많은 분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채널에 유통할 계획이고, 현재 그렇게 진행 중에 있고요. 수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범한 감자칩처럼 보이지만 돼지껍데기를 튀긴 과자입니다.

탄수화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이 ‘콜라겐 칩’은 다이어트용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념하지 않은 돼지껍데기를 튀겨 바삭한 식감은 물론 자극적이지 않아 누구나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박종문 / ㈜지미앤초이스푸드 대표]
~탄수화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하는 분들한테 상당히 인기가 있고요. 굉장히 흥미가 있는 제품이라서 관심을 많이 끌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생소하지만 맛과 건강에 있어 경쟁력을 갖춘 이색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7 서울식품산업대전에서도 이처럼 색다른 재료에 맛을 더한 디저트 제품들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백인기 / 코트라 전략전시팀장]
~ 새로운 디저트를 관망하는 세대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훨씬 더 많은 새로운 신기술 제품들, 기존에 없던,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던 식자재들을 더 가공하고 혼합하고….

2016년도 기준 국내 디저트 시장은 8조 9,760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13.9% 증가했습니다.

나날이 커지는 디저트 산업에 발맞춰 다양해지고 차별화된 재료를 활용한 이색 디저트가 전체 식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