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기술대상 접수 시작
‘2017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 접수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서면평가와 공개검증 등 심사를 거쳐 ‘산업기술진흥 유공’과 ‘기술대상’ 후보자를 결정하며, 별도로 포상해 온 ‘신기술실용화 진흥 유공’부문을 통합해 수여합니다.
참여대상은 6월 23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로 자동차와 항공 등 모든 기술영역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산학연 산업기술혁신 주간’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카메라 기술 이용 시계장치 출원 활발
카메라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 시계장치 특허출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차량 시계장치 국내 특허 출원은 2014년부터 증가하며 최근 3년간 평균 55건을 기록했습니다.
관련 기술 분야별로는 기존 미러장치를 보조하고 지원하는 기술과 카메라 제어 기술, 장애물 인식·경보 기술 등이 출원됐습니다.
특허청은 관련 특허 출원이 늘면서 사이드 미러가 없는 자동차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인재 찾으러 온 해외 기업들
<리포트>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의 미용기기 업체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을 목표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특히 한국인 채용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 직원을 뽑은 후 올해도 채용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합니다.
[인터뷰 - 니시무라 히데야키 / MTG 신입사원 채용팀장]
~한국 사람들은 다른 인재보다 도전 정신이 뛰어나고 열정도 가득 차 있고, 저희 회사는 창업한지 얼마 안 돼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인데 이럴 때일수록 직원 개개인의 강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 사업을 하는 카타르 기업.
이 업체는 올해 스무 명 정도의 한국 직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경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함에 따라 한국 채용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겁니다.
[인터뷰 - 샤흰 아시라프 / ASTAD 채용 담당]
~ 한국인은 기술적으로 매우 전문성을 가진 양질의 인력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러한 박람회를 더 원하고, 한국인들과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인재 찾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코트라가 개최한 글로벌 취업 상담회에는 18개국에서 200여개 해외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외국 업체들의 한국인 채용 수요는 생산가능인구가 줄기 시작한 일본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 혁 / 코트라 글로벌일자리사업단장]
~아무래도 우리나라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도적적인 정신이 많이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외국 기업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 취업 시장은 그야말로 블루오션으로 떠올랐습니다.
코트라는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기업 채용 수요를 발굴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