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61만여 명 방문으로 성황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가 막을 내렸습니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27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300여대의 자동차들이 출품됐습니다.
특히 첨단산업융합과 친환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앞세워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수소연료전지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들이 소개됐습니다.
국내·외 42종의 신차가 공개돼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열흘 동안 약 61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올해 외국인직접투자 원활한 흐름 이어가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국인직접투자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도착금액은 27억 7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1% 증가했습니다.
신고기준으로도 38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5년간 평균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별로는 중화권과 일본의 외국인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미국과 EU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공지능 기술력, 국내를 넘어 세계로
<앵커멘트>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ATC 기업을 소개하는 기획 순서입니다. 사람의 언어나 문자를 인식해 어떤 피드백이 전달되는 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특히 요즘은 이 인공지능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ATC 기업이 이제는 세계 시장까지 주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증서 암호를 모르는데 어떻게 할까요? 라는 질문에 즉시 응답이 이뤄집니다.
콜센터 대응을 위해 개발된 채팅로봇, 이른바 챗봇이 질의문맥을 스스로 파악해 답을 한 겁니다.
이러한 챗봇은 단순한 문의의 반복적인 응대가 아닌,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상담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합니다.
국내 기업인 와이즈넛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이 같은 지능정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용성 / 와이즈넛 대표]
~기본적으로 언어를 다루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치 포뮬러 원’이라는 검색엔진이 있고요, ‘와이즈 빅 애널라이저’라고 하는 언어처리를 담당하는 제품이 있고, ‘와이즈 챗봇’이라고 하는, 최근 들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지능정보 기반의 채팅 솔루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이즈넛의 가장 큰 강점은 인공지능 관련 기반 기술들을 이미 설립 초기부터 개발하며 16년 동안 노하우를 쌓아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검색엔진과 언어처리, 빅데이터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업 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들이 모여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지식서비스 분야의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선정돼 ATC 과제를 수행 중입니다.
[인터뷰 - 강용성 / 와이즈넛 대표]
~저희가 제안했던 부분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관련된 기술을 우리의 로드맵을 갖고 가겠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따라서 ATC를 통해서 저희는 이러한 기술을 공고히 확보할 수 있게 됐고요, 이 결과물들이 결국에는 한국 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목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이 여러 산업 분야에 융합되고 쓰일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