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한국, 국제디자인 출원 분야 세계 3위

[산업방송 채널i]한국, 국제디자인 출원 분야 세계 3위

0 개 1,416 노영례

우리나라 작년 국제디자인 출원 3위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발표한 ‘국제디자인 출원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제디자인 출원건수는 1,882건으로, 4위를 차지했던 전년보다 46.8% 증가했습니다.

 

기업별 순위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862건과 728건으로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처럼 단기간 내에 국제디자인 출원이 늘어난 데에는 국내 대기업들이 비용과 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헤이그 시스템의 장점을 잘 활용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기차 대중화 이끌 ‘2세대 전기차 시대’

 

<앵커멘트>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대중화를 겨냥한 여러 전기자동차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더 저렴하게, 더 스마트하게 개선된 전기완성차는 물론 초소형 모빌리티와 전기 이륜차까지 전기차 시장에 다양화를 앞세워 새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2세대 전기차 시대의 현주소를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경제형 모델로 출시된 2세대 아이오닉 ‘아이트림’입니다.

급속 충전 시 1개의 충전구에서 충전할 수 있는 콤보 방식으로 개선돼 어느 충전소에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기존 모델보다 190만 원 인하됐습니다.

판매가는 3,800만 원이 넘지만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1,800만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 이승환 / 현대자동차 국내상품전략팀 과장]
~저가형 아이트림을 출시해서 종전 대비 190만 원 저렴해짐으로써 고객들의 선택폭이 다양해지고 특히 업무용과 영업용 수요도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개인용 소형 모빌리티도 IT와 결합하면서 전기차 대중화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혁신적인 전기 스쿠터입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이륜차의 클러스터 화면에서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점검도 가능합니다.

또 국내 최초로 백미러를 없애고 후방카메라를 탑재해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정백균 / 대림자동차 마케팅팀 팀장]
~저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과거 EC1 전기스쿠터와 지식경제부와 국책과제를 수행한 EC2를 바탕으로 EH400, 콘셉트카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EH400은 일 주행거리를 125km로 향상시켰으며 두 시간 내에 완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힘입어 스마트와 대중화를 앞세운 전기자동차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대환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위원장]
~한 번 충전으로 150km를 가는 1세대 전기자동차가 끝났다는 것은 올해부터 300~400km를 가는 전기자동차의 출현을 의미하는데요. 그래서 GM의 볼트라든지 아이오닉이라든지 쏘울도 연장형 이런 2세대의 출현이 이제 전기자동차의 대중화를 열고 있습니다.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도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이끌 완성차 신제품과 함께 전기 이륜차와 초소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들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자]
~ 2011년부터 보급된 전기차가 지난해 12월 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성능과 주행거리가 업그레이드되고 전기차 시장이 다양해지면서 ‘2세대 전기차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