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중국 유망 기업 초청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산업방송채널i] 중국 유망 기업 초청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0 개 1,620 노영례

중국 유망 기업 초청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코트라는 지난 23일,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위한 ‘1:1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유망 투자가와 기술협력 희망기업 32개사, 국내 스타트업 51개사, 기술 연구담당자 48명이 참가해 2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외에도 상용화 이전 단계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연구원들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과 연계해 열렸으며, 중국 진출 멘토링과 한-중 지원사업 발표,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확산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산업용 드론시장 활성화‥ 디자인 출원도 증가

 

산업용 드론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디자인 출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이 조사한 드론 디자인 출원은 지난 2008년 2건에서 2016년 102건으로 50배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산업용 드론에서 카메라가 장착돼 있는 감시와 정찰, 측정용 드론과 재난대응용 드론 출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원 주체별로는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이 36.4%로 가장 많았고, 개인과 대기업이 각각 29.1%와 22.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들의 안전한 기술협력 책임진다

 

<아나운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술이 유출될까봐 혹은 도난당할까봐 다른 업체나 대학과의 협업을 두려워하는 게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이런 기업들의 안전한 기술협력을 도와주기 위한 센터가 판교에 마련됐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폐기물을 바이오를 활용해 정화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협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접 개발한 기술이 유출될까봐 연구기관의 도움을 받거나 다른 업체와 협업하는 게 쉽지 않은 현실 때문입니다.

 

얼마 전 이 업체는 판교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를 통해 그간의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센터에 입주한지 한 달 만에 맞춤형 기술 상담을 받고, 많은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인터뷰 – 김영도 / ㈜디엔씨 대표]

(센터에 들어와 보니까) 제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고, 또 제 이야기를 듣고 다른 업종에 계신 분들이 솔루션을 제공해주시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저는 한 달 지났지만 많은 성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판교 테크노벨리에 개소한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8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산업 기술지원단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소·중견기업들에게 기술 상담과 맞춤형 멘토링은 물론 신청을 통해 개방형 사무 공간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디엔씨를 포함한 19개 업체가 입주 중입니다.

 

센터는 기업들이 적합한 정부 과제를 발굴해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대학이나 출연연, 다른 업체와의 협력 R&D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건오 /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장]

 저희가 과제를 하고 여러 가지 결과물이 나올 텐데 그 결과물을 사업화하고 글로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 우수 기업들이 발굴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센터는 노력할 예정에 있습니다. 

산·학·연 협력생태계의 메카로 마련된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들 간의 안전한 기술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