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6년 만에 감소

[산업방송채널i]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6년 만에 감소

0 개 1,202 노영례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6년 만에 감소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건수가 6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특허청은 지난해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과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전년 대비 2.5% 줄어든 463,84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재산권 출원이 감소세를 보인 건 지난 2010년 이후 6년 만입니다.

 

지난해 특허출원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2.3% 줄었으며, 실용신안이 10.8%, 디자인 3.4%, 상표가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진한 경기에도 전체 산업생산 증가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산업생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전체 산업생산은 2015년과 비교했을 때 3.1% 증가했습니다.

 

4분기 생산량 역시 3분기보다 0.2%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도 3.4% 늘었습니다.

 

이처럼 산업생산량이 늘어난 데에는 반도체와 석유정제 등 광공업과 보건·사회복지를 포함한 서비스업의 생산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진화하는 드론 기술력‥본격 상용화 나서야

 

<리포트>

국내 중소기업에서 만든 대형 상업용 드론입니다.

카본 소재의 프레임을 자체 생산할 정도로 개발에서부터 제조까지 모두 국산화했습니다. 

대형 드론은 운송이나 수색정찰 등 쓰임새가 많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형 무인기에 적용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업체 측은 말합니다. 

[인터뷰 - 강병환 / 그리폰 다이나믹스 과장]


 25kg 이상의 드론은 많은 규제를 받게 되는데요.  저희가 생산하는 프레임 모두 25kg에 준하거나 넘는 실정이며, 그 규제가 조금 완화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시장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로 열린 ‘드론쇼 코리아’.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된 90여개 업체가 참가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드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기술력을 끌어올린 만큼 많은 드론 업체들은 수요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드론 공급업체와 수요자 간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 유동현 / 벡스코 처장]


 (드론) 산업 생태계를 빠른 시일 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드론에 관련되는 사람, 드론에 관련되는 산업들이 같이 모여서 협업하고 융복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론 산업은 오는 2023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에 우리 드론 산업이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관련 법 제정과 규제 완화, 민간 수요 발굴 등이 시급합니다. 

[기자]
국내 드론 기술력은 세계 7위 수준. 기술개발 경쟁이 뜨거운 만큼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