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수출 비중 사상 최고치 기록​

(1)소재·부품 수출 비중 증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올해 9월까지 전체 수출에서 소재부품이 51.1%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분기까지 소재부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1,857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은 줄었지만, 3분기 들어 고무와 플라스틱 수출 실적이 개선되면서 감소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까지의 수입 역시 6.5% 줄어든 1,12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7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단지 혁신 2020년까지 1조 5천억 원 투입​

(2)산업단지 혁신 추진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산업단지 혁신에 2020년까지 1조 5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산·학·연 협력 강화로 젊고 활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산학융합지구와 R&D 협의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과 근로건강센터 등을 늘리고, 내년까지 1만 가구의 행복주택을 확보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산업단지의 연구·혁신역량 강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총 6천억 원을 투입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 한국 인재 찾기 나서 

(3)외투기업 채용박람회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구직자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도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포춘 500대 선정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 인재 채용에 나섰습니다.

산업부와 코트라가 마련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생명공학을 전공한 이우중씨는 외국계 제약업체 취업이 목표입니다.

국내 기업보다는 여러 면에서 근무환경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날도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찾아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면접에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 이우중 / 건국대학교 4학년]

이런 자리에 와서 많은 외국인투자기업을 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실질적으로 저의 능력과 공채 기준과 맞는 회사가 있다면 지원해보려고 나오게 됐습니다.

글로벌 기업들도 인재 찾기에 나섰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생명과학 전문기업 역시 관련 전공자를 수시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나 케미컬 분야를 잘 이해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 류수진 /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코리아]

분석 쪽 전공이라든가 케미컬, 분자생물학 쪽으로 많이 뽑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전공 지식을 가지고 고객 대응을 한다라든가 학술 지원을 한다라든가 이런 부분을 많이 찾고 있어요. 

산업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외투기업은 한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 92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 윤병은 / 코트라 외국기업고충처리단 과장]

포춘 500 기업은 총 27개사로 전체의 30%가 참여했고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그동안 노력을 많이 기울여서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서 구직자들에게 유용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편, 코트라가 외투기업 인사담당자를 통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77%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계 기업들은 특별히 요구되는 능력으로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원어민 수준의 영어나 제2외국어 구사를 필수로 꼽았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