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8월 16일 화요일!

오클랜드의 낮 시간은 겨울이 멀리 가버린 느낌의 따스한 기온이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오늘, News&TalkZB 웹사이트에 올려진 많은 소식들 중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베트남 참전 용사들, 전사자들을 기리며…”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이번주 목요일 호주 전쟁 기념관에서 있을 전쟁 50주년을 되돌아보며 전사자와 부상자들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전 웰링턴에 모였다는 소식입니다.

그들은 전쟁의 비극 속에 숨진 전우들을 추모하며 생존 참전 용사들이 모여 오래전 기억을 더듬었습니다. 숨진 참전 용사들은 대부분 3~40대였고 어떤 이는 아주 어린 나이였다며 전쟁 속 싸움터에서 혹은 고엽제 후유증 등으로 사망했다고 생존자들은 기억합니다.

이제는 나이든 참전 용사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불편하고 슬픈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캐시미어 숲 사냥 금지 무시한 사냥꾼으로 근로자들 위험”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쳐 공원에서는 매일 50명의 근로자들이 일을 하고 있는데 그들은 숲 곳곳에서 작업 중으로 일반 시민들의 하이킹과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은 가능하지만 숲 안에서의 사냥은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금지된 상태입니다.

“Kenepuru 병원, 문닫으면 지역 응급의료에 타격“

정부의 제안으로 코스트 지역 보건 위원회에서 북섬 포리루아에 있는 Kenepuru병원의 야간 응급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에 대해 오하리우 피터 던 국회의원은 이 병원의 문을 닫는 것이 직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병원이 주변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만약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웰링턴 북쪽 지역에서 시티 중심부로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병원이 문을 닫았을 때 발생할 잠재적인 위험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이민자 수 줄이라고 지속적인 정부 이민정책 비난"

국민당은 중앙은행이 높은 이민자수를 유지하면 저임금 상태가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국민당에서는 15,000명의 뉴질랜드 노동자들이 실직 상태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키위 노동자들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윈스턴 피터스 퍼스트 정당 대표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민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속적인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방문자, 학생, 임시 비자 상태로 뉴질랜드에 입국한 사람들이 이후에 난민 지위를 추구하고 있다며 계속적인 정부의 이민 정책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앤드류 리틀 노동당 대표는 기록적인 인구 증가가 주택 가격 상승을 가져왔다며 이민 정책의 검토를 요구했습니다.

“헤이스팅스 카운실, 물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원인 구명 중”

로렌스 헤이스팅스 카운실 시장은 최악의 수질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과 원인 구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카운실은 약 1,000~2,000명의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친 이번 블록노스의 수질 오염의 원인이 조류, 소, 또는 양 등의 배설물 중 정확히 어떤 곳에 있는지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주 중에는 오클랜드의 날씨가 햇살 가득한 날들로 예보되었으나 밤낮 일교차는 큰 편입니다.건강 잘 챙기시는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