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다각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급증

[산업방송 채널i] 다각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급증

0 개 2,002 노영례

(1)전력예비율 한 자릿수 기록‥한전 비상대응 태세

(2)다각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급증

(3)친환경에너지 품은 저탄소 녹색마을

 

 

 

[기사원문]

 

 

 

(1)전력수요 최고치 경신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여름철 전력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짐에 따라 한국전력이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한국전력이 집계한 최대 전력수요는 7,820KW로 최근 2년 만에 예비율이 한 자릿수인 9.3%를 기록했습니다.

 

한전은 발전소 고장이나 폭염에 따른 수요가 폭증하면 전력수급 비상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 내일부터 9월 하순까지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상반기 외래 관광객 증가세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올해 6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8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상반기 방한 외래 관광객 수를 조사한 결과 6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81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방문이 늘어난 데에는 중국과 일본 등을 포함한 주력 시장 집중 마케팅과 국제회의, 인센티브 관광 등의 고부가 관광산업 유치가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친환경에너지타운 ’16년 신규 사업지를 선정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인 홍천지역의

 

성공을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인데요. 김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소매곡리 마을.

 

언뜻 보면 여느 시골 마을과 같아 보이지만 마을 입구부터 에너지 생산시설들이 눈에 띕니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시설부터 퇴·액비 자원화시설, 태양광발전시설까지 홍천 소매곡리는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에너지타운입니다.

 

2014년 환경부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가축 분뇨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운영하는 친환경 마을이 됐습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피혐오시설이 주민들에게 주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인터뷰 – 백동섭 / 환경부 환경사무관]

기피혐오시설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해 주민복지나 혜택으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님비현상을 해소하고 소외된 지역에 에너지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이 마을에 도입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시설.

 

매일 처리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100t을 바이오가스로 바꿔 정제해 도시가스를 만듭니다.

 

만들어진 도시가스는 가스정제설비에 설치된 붉은색 기둥을 통해 50개가 넘는 소매곡리 마을에 에너지로 공급되고, 남은 가축 분뇨 찌꺼기는 퇴비와 물거름으로 재활용됩니다.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계에서는 하루 평균 1,166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태어난 홍천 소매곡리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성공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지진수 / 홍천군 소매곡리 이장]

처음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한다고 했을 때 사실 또다른 악취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지금 완공되고 실질적으로 운영해보니까

 

악취도 절감되고 에너지도 공급되고 굉장히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천과 광주, 진천을 비롯한 시범지역 3곳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9곳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주민들이 기피하던 혐오시설 지역들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녹색마을로 바뀌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