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사진으로 3D현실을 만들다

[산업뉴스 채널i] 사진으로 3D현실을 만들다

0 개 1,981 노영례

(1)올해 태양광 대여사업, 2만 가구로 확대

(2)‘국가표준기본계획’ 발표‥글로벌 시장 창출

(3)사진으로 3D현실을 만들다

 

 

 

[기사원문]

 

 

 

(1)태양광 대여사업 실시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대여사업을 올 연말까지 2만 가구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총 10,862가구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으며, 올해는 1만 가구를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월 450킬로와트아워의 전력을 사용하는 단독주택이 태양광 3킬로와트를 대여할 경우, 한 달에 2만 1천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제4차 국가표준기본계획

 

[정연우 / yeonjw9564@kimac.or.kr]

정부가 관계부처 공동으로 ‘제4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15개 부처는 글로벌 시장 창출 등 4개 분야의 115개 세부과제를 확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늘려 국제표준화를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정부는 이번 4차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5년 동안 1조 1,4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3)3D현실모델링 솔루션

 

[김지원 / jiwon0227@kimac.or.kr]

<리포트>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필라델피아 방문 행사 때 보안과 경호, 사전 시뮬레이션에 큰 역할을 했던 3D현실모델링 솔루션이 있습니다.

 

28,000장의 사진만을 가지고 도시 전체를 그대로 가상의 3차원 모델로 구현해 냅니다.

 

이 기법은 ‘ContextCapture’라고 불리는 3D현실모델링 솔루션.

 

사진만 있으면 짧은 시간에 3차원 모델을 완성할 수 있고, 가격까지 저렴해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상 파일도 구현 가능하며, 사용목적과 범위에 따라 작은 구조물에서부터 넓은 지역의 도시모델까지 적용 가능합니다.

 

[김재만 /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이사]

스마트폰에서부터 일반 DSLR, 또는 항공기나 헬기에 탑재하는 촬영기기를 비롯해 다양한 촬영기기에서 얻어진 사진을 이용해 현실의 상황이나 조건을 그대로 3차원 모델링화하는 솔루션이 되겠습니다.

 

활용분야도 무궁무진합니다.

 

실제 시공단계에서 공사를 관리하는 용도로 EPC분야에 활용할 수 있고, 기존 건축물에 대한 유지·보수는 물론 새 건물 디자인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력이 직접적으로 투입되기 힘든 재난 현장이나 해상 환경에서도 이 솔루션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 회사에서 진행한 세미나에는 국내 건설사와 EPC업체, 정부기관 등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단일 솔루션만으로 대형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나라 공공기관과 항측업체에서도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리우 / 벤틀리시스템즈 부사장]

프로젝트팀의 설계와 시공, 그리고 운영과정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정확하고 빠르게 개체를 촬영해야 하고 최신의 3D모델로 변환처리까지, 일련의 과정이 손쉽고 매끄러워야 합니다. 

 

이 회사의 모델링 기술은 400여 가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어, 어느 분야든 사용 가능합니다.

 

카메라 하나로 만들어내는 또다른 현실세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3D현실모델링 시스템의 미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