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 기업 급증
(2)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 53.1% 증가
(3)IoT 전문기업 키운다‥신시장 창출 본격화
[기사원문]
(1)1분기 지방투자 회복
[김지원 / jiwon0227@kimac.or.kr]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업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기업을 검토한 결과, 총 17개 업체가 2,736억 원을 투자하고 600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업체가 3개, 지방기업이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경우가 14개로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보다 지방기업 투자가 활발했습니다.
이처럼 보조금 신청이 증가한 데에는 올해부터 신산업을 포함한 지역전략사업 투자에 보조율을 우대 적용하는 한편, 보조금 심의위원회 분기별 정례개최 등 운영측면의 개선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2)국내 화장품 수출 성장세
[정연우 / yeonjw9564@kimac.or.kr]
최근 국내 화장품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금액이 24억 5천만 달러로 2014년보다 53.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약 6억 9천만 달러에 불과했던 지난 2011년 수출액보다 3.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 약 9억 9천만 달러가 수출돼 전체의 40.6%를 차지했으며 홍콩과 미국이 각각 24.8%와 8.5%로 뒤를 이었습니다.
(3)IoT 전문기업 육성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이달 초,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사물인터넷 지원 사업 설명회 현장.
빈자리는커녕 서 있을 공간조차 없을 정도로 업체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은 대략 400여 곳.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사물인터넷에 IT 기업뿐 아니라 제조업체들까지 뛰어들며 나타난 현상입니다.
정부 역시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 개발, 상용화를 위해 11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융합 제품 상용화를 위한 ‘신산업 육성 선도 사업’에 21개 내외 과제, 약 86억 원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 이경록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oT산업진흥팀장]
사물인터넷 신사업 육성 선도 사업은 사물인터넷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전문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서 시장 공급을 확대해 전체 사물인터넷 시장 확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 약 1%를 차지하는 국내 사물인터넷은 오는 2020년까지 연간 30% 이상씩 성장할 전망.
이번 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생태계 조성과 신시장 창출에 힘이 실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