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청년몰’ 17곳 입점, 1곳 당 15억 원 투자
(2)국내 55개 스타트업 온라인 수출 지원 실시
(3)산업단지 내 창업 지원 시설 구축
[기사원문]
(1) 청년몰 17곳 입점 계획
[정연우 기자 / yeonjw9564@kimac.or.kr]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한 쇼핑·문화·체험 공간인 ‘청년몰’을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청은 전통시장에 청년몰 17곳을 만든 뒤 1곳 당 최대 15억 원까지 투자할 계획이며 청년상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2년간 추진합니다.
또한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세무와 회계 등 창업 실무와 유통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청년상인 CEO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창업 후에는 임차료 지원과 청년상인 전용 특례보증 사업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2)국내 스타트업 수출 지원
[정연우 기자 / yeonjw9564@kimac.or.kr]
국내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55개의 우수 청년 스타트업을 선발해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수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의 해외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번역과 영문 홈페이지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협회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교육을 실시하며 지원 대상 기업을 연간 300개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G밸리 테크플랫폼’ 개관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넓고 깔끔한 사무실에 각종 편의시설까지.
기업들을 위한 업무 공간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이나 예비 창업가들이 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원 시설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서울디지털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만든 ‘G밸리 테크플랫폼’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강남훈 /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창업하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자는 차원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비 창업가라든지 초기 창업가, 또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자유롭게 와서 업무를 보면서 관련 전문가와 소통도 하고….
단순히 사무 공간만 제공되는 게 아닙니다.
함께 마련된 제조혁신지원센터는 첨단 제조장비까지 갖췄습니다.
3D프린터로 시제품을 만들고, 각종 장비와 재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이곳은 각종 교육과 기술 애로 해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인터뷰 - 이영수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기업이 많은 곳에 가서 근접 지원을 해줘야 하는데 가장 적합한 곳이 산업단지라 생각을 하고, 앞으로 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서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이고 프로토타입 개발, 교육까지 같이 협업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기업들은 좌석 하나 당 한 달에 15만 원이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비 창업자나 창업 초기 기업에게는 보다 쉽게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터뷰 - 이덕규 /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 아이디어를 착상해서 시제품을 만들어 나갈 때까지, 시제품을 만들어서 고객한테 인정받기까지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초기 단계에 이러한 센터가 굉장히 유용하게 이용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G밸리 테크플랫폼’이 문을 열면서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힘찬 출발이 시작됐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