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산업뉴스] 기술 사업화 위해 3개 대학 뭉쳤다

[채널i 산업뉴스] 기술 사업화 위해 3개 대학 뭉쳤다

0 개 1,359 노영례

(1)소비자물가 다시 0%대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1%대로 올라섰던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다시 0%대로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8% 올랐습니다.

 

11개월째 0%대를 이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1%대로 올라섰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0%대로 떨어진 겁니다.

 

지난해 1월에 있었던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졌고, 유가 하락이 지속되며 석유류 제품이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2)본 글로벌 창업기업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본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 시행됩니다.

 

이 사업은 해외 현지의 육성 전문 기관을 통해 참여기업에게 사무공간과 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 대상의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또 해외진출 준비정도와 업력 등에 따라 ‘초기기업’과 ‘유망창업기업’으로 나눠 차별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나 창업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대학 보유 기술 상용화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나노전도성 고분자 페인트는 벽지 등에 바르기만 하면 그 자체로도 난방이 가능합니다.

 

이 면상발열체는 전자파가 없고 비용이 저렴한 획기적인 난방 기술.

 

30도씨의 가정용 난방부터 400도씨 고온의 산업용까지 사용 폭도 넓습니다. 

 

기술을 보유한 서울과학기술대 김종형 교수팀은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종형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페인트를 만드는 회사는 제가 다른 쪽에서 투자를 받아서 만들었고, 앞으로 그 페인트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벽지, 블라인드, 열판, 뿐만 아니라 열이 나는 비닐하우스, 이런 부분들도 투자해주는 분과 합작으로 회사를 만들어서 상품을 크게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대학들이 스스로 나섰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과학기술대와 광운대, 국민대 등 서울 동북 지역에 위치한 3개 대학들.

 

이들 대학은 지난 달 2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상생 스타트 IP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기술 사업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날 3개 대학은 협약식을 갖고 올해 안으로 연합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박익근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기술지주회사가 설립이 되면 3개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 그 다음에 기업과 연계된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하면서 기업에다가 좋은 기술을 빨리 이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날 서울과학기술대는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을 통한 대표적 기술사업화 사례인 ‘3D-아이즈 주식회사’ 창립식을 함께 열어 향후 기술 사업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