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뉴질랜드에 살면서 제철 과일을 맘껏 먹어보는 기회! PYO~
대표적인 PYO가 이전에 소개해드린 블루베리, 그리고 남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체리~~
북섬에서는 블루베리 이외에 딸기, 단감 등이 PYO 농장에 직접 방문해서 맛보면서 수확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딸기입니다.
오클랜드 인근에서 딸기 PYO 농장은 크고 유명한 곳이 쿠메우에 두 곳 정도 있고 그 곳보다 규모가 조금 작은 곳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한 번 방문한 사람은 다음 해에 꼭 다시 가보는 알짜 농장입니다.
넓은 딸기 농장, 들어가는 입구 가까운 곳보다는 조금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들어가면 굵고 잘 익은 딸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파리 속을 들여다보면 잘 익은 딸기가 얼굴을 내밉니다. 너무 익어 물러버린 것이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딸기 밭에서 잘 익은 딸기만 골라서 따면서 그 자리에서 맛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처음 들어간 입구로 나와서 수확한 딸기 무게를 재서 돈을 지불하면 되는데요. 이 곳은 에포스 카드 등이 안되고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을 열며 올해는 1월 25일까지 개장합니다.
햇살 가득한 날, 가족들과 함께 딸기 농장 어떨까요?
잘익은 딸기와 함께 여름을 입안 가득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