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산업뉴스 ]올해 수출 증가 품목은?

[채널i 산업뉴스 ]올해 수출 증가 품목은?

0 개 1,318 노영례

(1)현장 중심의 출원·등록 설명회 개최

(2)중소·중견기업, 석·박사 인력 채용 나서

(3)올해 수출 뷰티·푸드·전자가 이끌어


(1)출원·등록 설명회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특허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개인과 중소기업, 변리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출원·등록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대한변리사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 설명회는 출원·등록과 관련된 절차와 등록 신청 시 신청인이 자주 겪는 실수에 대한 유의사항 등이 소개됩니다. 

특히 등록 완료 전 등록료 반환제도 도입과 모바일을 활용한 등록료 납부시스템 등 새롭게 추진되는 사항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2)‘드라이빙 인터뷰’ 행사 열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이색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석박사 연구인력들이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는 ‘드라이빙 인터뷰’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우수 연구인력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유수 기업 30개사와 대학원생 7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드라이빙 인터뷰’는 서울 종합운동장부터 춘천 강원대학교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12월 10일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연구인력 채용박람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3)올해 수출 증가 품목은?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국내외 우수 디자인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 디자인 코리아가 열렸습니다. 제품의 기능만큼이나 디자인이 중요한 시대인데요. 국내 기업들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행사인 만큼, 해외 수출은 물론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리포트>

올해 10월,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출 쇼크에도 불구하고 일부 품목은 오히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1천만 달러 이상 수출한 730개 품목 중 175개가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품목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K-뷰티와 K-푸드, K-전자가 산업 한류를 이끌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출 증감률을 보면, 전체 수출은 평균 6.6% 하락했지만, 푸드와 전자는 각각 24%, 뷰티는 무려 53% 증가하는 수출 호조를 보였습니다.

특히 K-뷰티에서 쿠션이나 BB크림, 마스크팩 등이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K-푸드 역시 지난 3년 간 중국으로의 분유 수출액이 190%나 증가하는 등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호조 품목을 살펴보면, 뷰티에서는 샴푸와 화장품 등 13개가, 푸드에서는 분유와 쇠고기 등 25개 품목이, 전자에서는 TV카메라와 캠코더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 황선주 /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정책팀 연구원]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초화장품에 집중해서 창조적 차별화를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K-푸드 같은 경우는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식품을 개발하고, 한국 식품이 안전하다는 신뢰를 구축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대한상의는 보고서에서 3가지 제품군은 산업 특성에 맞게 독특한 방식으로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한 제품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교역량이 줄어들고 있는 지금, 이들 품목의 성공 비결을 분석해 새로운 수출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