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오클랜드 곳곳에서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다가 어느새 구름이 물러가고 해가 보이기도 했는데요.
비가 억수로 쏟아질 때는 차들도 거북이 걸음을 하게 됩니다. 오후 2시 30분경, 도미니언 로드에서의 폭우가 내리는 영상입니다.
도미니언 로드에서 시티 센터럴 방향으로 운전을 하면 멀리 스카이타워가 보이는데 오늘 비가 쏟아지는 시간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차에 틀어놓은 라디오 소리가 비가 쏟아지는 때에는 빗소리에 파묻혀 잘 들리지 않는 정도입니다.
뉴질랜드는 겨울철에 비가 많이 내리므로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물빠짐이 잘되도록 설계를 해서 폭우가 쏟아져도 물이 도로변에 고인다거나 하는 일이 드뭅니다. 그러나 간혹 어떤 곳에서는 미처 제대로 배수가 안되어 달리는 차바퀴에서 고인 물들이 거칠게 부딪쳐 올라 다른 차선이나 뒤따르는 차의 운행을 방해할 때도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안전 운행이 최우선입니다.
한편, 뉴질랜드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내일 오클랜드는 구름 뒤로 해가 보이는 날씨이고 목요일, 금요일은 비가 옵니다. 토요일은 구름 뒤로 해가 보이고 일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맑은 날입니다. 일기 예보는 변할 수 있으므로 매일 살펴봐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촬영기기 :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5-05-13 20:50:27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