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저녁 7시, 솔방울 트리오의 통기타와 함께 하는 '주경야송'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노래부르는 분들이 일주일에 한 번 만나서 연습한 노래를 발표하는 작은 음악회입니다.
논두렁밭두렁의 권동수님이 솔방울 트리오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일하며 노래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녹아든 이날 작은 음악회는 잔잔하고 구수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하얀나비, 광화문 연가 Try to remeber, 봉숭아, 저 별은 나의 별, 시인의 마을, 옛사랑, The boxer, Califonia dream, Queen Sera, 가로수 그늘 아래, Let it be me, 여고시절, 이등병의 편지, 나뭇잎 사이로, 요들송, Take me home country road, 삼포로 가는 길 등의 가요와 팝송을 선보인 공연은 앵콜을 받을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통기타 음악을 기억하는 중년이상의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된 공연이었지만, 어린 청소년들도 처음 접해보는 작은 음악회가 특별한 느낌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부른 노래는 이 기사 내용 속에 한 곡씩 영상으로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5-03-04 13:12:53 한인뉴스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