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오클랜드 서부 외딴 해안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20대
청년이 숨진 채 발견됐다.
조니 파이타우아(Johnny Faitaua, 23)로 이름이 알려진
이 실종자는 1월 15일(목) 오후 3시 30분쯤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인근에 있는 오닐스 베이(O'Neills
Bay) 바닷가 바위 근처에 있다가 파도에 휩쓸려 사라져 그동안 수색작업이 벌어져 왔다.
경찰 관계자는 1월 19일(월) 11시 40분경 경찰의
수색 헬리콥터가 베델스 비치와 오닐스 베이 사이의 해상에서 사체 한 구를 찾아 경찰과 해안구조대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종자의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될 때까지 구체적인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는데, 발표는 20일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지 언론에서는 실종된
파이타우아가 맞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파이타우아의 모친은, 그 해변이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당부했었다면서
슬퍼했는데, 파이타우아는 현재 2년 째 매시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었으며 피아노와 키보드에 재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베델스 비치 모습)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5-01-20 08:27:50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