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를 포함한 북섬 북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번 주말에 집중호우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13일(토) 오전 현재 기상 당국이 예보한 바에 따르면, 13일 오후부터 오클랜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에 따라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
일요일 낮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폭우는 노스랜드
전역과 코로만델 반도를 포함한 동해안에서도 이어져 12시간 동안 강수량이 많은 곳은 140mm에 이를 것으로 기상 당국은 예보하고 있다.
빗줄기는 14일(일) 오후나 저녁부터는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이는데, 한편 기상 당국과
경찰, 도로관리 당국은 강물이나 하천이 급속하게 불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운전자들의 조심 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웰링톤을 포함한 북섬 남부지역과 크라이스트처치 등 남섬 대부분의 지역은 이번 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주말 내내 약간의 비 또는 흐린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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