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객, 아서스 패스에서 6일째 실종 상태

프랑스 관광객, 아서스 패스에서 6일째 실종 상태

0 개 1,411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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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쿡에서 등반 추락 사망사고가 난 가운데 이번에는 이보다 좀더 북쪽인 아서스 패스(Arthurs Pass) 국립공원에서도 관광객 한 명이 6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과 수색팀이 찾고 있다.

 

국립공원 측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 여성으로 이름이 셀린(Celine)으로만 알려진 관광객이 지난 12 8()아서스 패스 백패커스에 자신의 침낭과 메모를 남겨 놓고 떠난 뒤 14() 현재까지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메모에는 그녀가 3일 뒤에 돌아와 짐을 찾아가겠다고 되어 있었으나 돌아오지 않았는데, 그녀는 아서스 패스의 카스 새들(Cass Sadle)’까지 트래킹을 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팀은 실종자가 통과했을 등반로와 산장을 중심으로 행적을 찾고 있는데, 당시 그녀와 동행했을 것으로 여겨지는 캐나다 관광객의 신원을 확인하고 실종자와 함께 캐나다 관광객으로부터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캔터베리 경찰 관계자는, 외딴 지역으로 등반이나 트래킹을 할 경우, 특히 그 중에서도 단신으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비상 시를 대비해 반드시 위치추적기인 비콘(beacon)’을 휴대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12-15 17:30:57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