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금년도에는 약 6주 정도 늦게 다가오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크리스마스 때에도 불안정한 기상으로 좋지않은 날씨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제 14일 오클랜드을 포함하여 북섬의 북부 지역에서는 상당한 양의 비와 거센 바람으로 많은 시민들을 썬글라스 대신 우산을 들게하였으며, 많은 시민들은 도대체 언제 여름이 시작되는지 의아해 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의 많은 비와 바람으로 웰스포드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이웃 주택 위로 넘어져 피해를 입혔으며, 오클랜드를 지나는 1번 국도 상의 낮은 도로 지역은 물에 잠기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경고판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기도 하였다.
기상청의 관계자는 지난 여름이 늦게까지 계속되어 6주 정도 늦은 시점까지 뜨거운 여름이 지속되었으며, 가을 역시 뜨거운 날씨를 보였기에 이만큼 겨울이 늦게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난 주말의 비로 북섬 북부 지역의 가뭄 초기 현상이 해고된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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