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내집을 갖는 꿈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무주택자 다섯 중 한 명이 평생 세입자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고
답한 설문조사가 나왔다.
이 같은 설문조사는 ‘웨스트팩-매시
대학 Fin-Ed 센터’가18~45세의 웨스트팩 은행 고객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이번 설문에 응한 사람 중 57%는 자기집을 갖고 있는 반면 36% 이상이 무주택자였다.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무주택자들이 자기집을 소유하기를 갈망하고는 있지만 당장 집을 구입하기 위한 준비는 안된
상태였는데, 이들 중 5명에 한 명꼴로 평생 세입자로 남을
가능성을 있다고 답했으며 6%는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결코 주택을 소유하지 못할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주택자들 중 20% 미만은,
주거안정성과 보안수준이 떨어지고 집주인의 간섭, 주택을 통한 재산증식 기회의 상실 등 무주택자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집을 빌려 사는 게 (자신들에게는) 긍정적 경험이 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조사를 진행한 매시대학 관계자는, 수많은 무주택자들이 현재 집을 사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은행 대출을 제외하고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구입가의 20%에 해당하는 자기자금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12-12 22:16:29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