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들 “마이홈 꿈 버리지는 않았지만…”

무주택 서민들 “마이홈 꿈 버리지는 않았지만…”

0 개 1,279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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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내집을 갖는 꿈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무주택자 다섯 중 한 명이 평생 세입자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고 답한 설문조사가 나왔다.

 

이 같은 설문조사는 웨스트팩-매시 대학 Fin-Ed 센터18~45세의 웨스트팩 은행 고객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이번 설문에 응한 사람 중 57%는 자기집을 갖고 있는 반면 36% 이상이 무주택자였다.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무주택자들이 자기집을 소유하기를 갈망하고는 있지만 당장 집을 구입하기 위한 준비는 안된 상태였는데, 이들 중 5명에 한 명꼴로 평생 세입자로 남을 가능성을 있다고 답했으며 6%는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결코 주택을 소유하지 못할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주택자들 중 20% 미만은, 주거안정성과 보안수준이 떨어지고 집주인의 간섭, 주택을 통한 재산증식 기회의 상실 등 무주택자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집을 빌려 사는 게 (자신들에게는) 긍정적 경험이 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조사를 진행한 매시대학 관계자는, 수많은 무주택자들이 현재 집을 사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은행 대출을 제외하고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구입가의 20%에 해당하는 자기자금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12-12 22:16:29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