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톤 국회의사당 “캐나다 총격사건 여파로 출입 제한”

웰링톤 국회의사당 “캐나다 총격사건 여파로 출입 제한”

0 개 1,843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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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현지시간)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의 국회의사당 등지에서 테러로 보여지는 수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뉴질랜드도 정부청사 건물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총격 사건을 접한 후 공공 및 정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웰링톤 국회의사당 건물의 출입을 일부로 제한하는 잠정적인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직원들과 출입을 원하는 일반인들은 램튼 키(Lambton Quay)의 보웬 하우스(Bowen House) 출입문과 비하이브(Beehive) 아래 출입문 등 2곳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통제는 안전을 위해 잠정적으로 행해진 조치이지만 일부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면서 향후 몇 주 안에 의사당을 방문할 예정인 사람들은 평소보다 출입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해 이번 조치가 수 주간 계속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존 키 총리도 캐나다에서 발생한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뉴질랜드의 정부 건물에서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없다면서, 의사당의 안전을 재점검하는 등 보안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10-24 02:11:19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