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사우스 오타고 부근 바다에서 3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되면서 13세 소녀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음에도 불구
사고는 1월 15일(수) 오후 1시 30분에 포우나웨아(Pounawea) 인근 슈랏 베이(Surat Bay)에서 발생했는데, 숨진 소녀는 가족들과 함께 보트를
타던 중이었으며 전복될 당시 2명의 남성은 해변까지 헤엄쳐 나왔지만 소녀는 실종됐다.
실종자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오타고 지역 구조 헬기에 의해 금방 발견됐으나 현장에서 실시된 응급소생술에도
불구하고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모두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는데,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의 신원 역시 16일 이른 시간까지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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