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민 골퍼, 리디아 고 선수가 오늘(18일) 아침 뉴질랜드로 귀국 하면서 뉴질랜드 골프 협회 공식 기자 회견을 오클랜드 공항, 노보텔 호텔에서 가졌다.
리디아 고 선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 하며 세계 랭킹 5위까지 끌어 올린 기록으로 뉴질랜드로 귀국 하면서 모든 뉴질랜드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오클랜드 공항에 입국했다. 오늘 새벽 5시30분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 한 리디아 고 선수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이른 새벽 현지 언론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카메라 세례와 사인 공세, 수 많은 언론사의 카메라에 둘러 싸여 즐거운 비명 지르며 입국장을 빠져 나왔다.
입국 직 후 오클랜드 공항, 노보텔 호텔 기자 회견장에서 현지 언론사를 상대로 리디아 고 선수는 기자들에 질문에 대해 골프 투어를 하며 어려웠던 상황과 즐거웠던 기억 등 특히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CC(파70)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대회 우승 당시 소감을 이야기 하면서 기자 회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리디아 고 선수는 " 이번 몇 달 동안의 미국 LPGA 투어를 통하여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세계랭킹을 5위로 끌어 올린 것이다. 프로 전향에 관한 것은 뉴질랜드 골프 협회와 계속 해서 의논 중이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로 돌아 오면서 가족과 친구들 모두 만나 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당분 간은 학교에 충실 해야 할 것 같다.” 라고 밝히면서 다시 한번 모든 팬들에게 감사에 말을 잊지 않았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