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테마타 건강 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장암 검사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15개월 동안 75명의 대장암 환자가 발견되었다.
보건부 장관 토니 레이얼은 2,400만불이 소요된 이 프로그램 덕분에 약 60%의 암 환자가 초기에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레이얼 장관은 웰링턴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긴급하게 결장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반 수 이상의 환자들이 14일의 대기 시간을 받게 되었는데 이 수치는 작년 7월에 비하면 27%가 개선된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대기시간 관리자가 환자들의 결장경 검사 대기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관찰하였고 가장 큰 성과로는 전체 치료과정 중의 대기시간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 프로그램은 서 오클랜드와 노스쇼어에 4년 이상 거주하는 50세에서 64세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시행되었다. 54,450명에게 우편으로 시험 상자가 전달되었고 그 중 29,522명이 시험을 마치고 그 결과를 실험실로 보냈다.
뉴질랜드는 대장암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중의 하나이며 뉴질랜드인의 두 번째로 많은 사망원인이다. 매년 2800명이 넘게 대장암 진단을 받으며 1200명이 넘게 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