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7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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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렸던 5월과 6월이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7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클랜드 지역은 가장 건조했던 7월 중의 하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의 지난 7월의 강우량은 32mm로 예년의 오클랜드 지역 평균 강우량의 24% 수준으로 기록이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건조한 7월이었던 것으로 NIWA의 월별 기상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오클랜드는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68mm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5월 6월의 강우량은 예년의 강우량에 비하여 120%에서 200% 정도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또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분의 증발률이 낮아서 토지의 수분 함유율이 7월까지 안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발달된 고기압의 세력으로 오클랜드 지역에 저기압의 형성이 제한되었으며 또 저기압의 접근을 막는 현상이 계속되어 건조한 7월이 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오히려 가뭄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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