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또다시 액트당을 공식 지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리의 공식 지지 사건으로 논란이 크게 일었던 바 있다.
총리는 2일 오전 액트당 대표 존 뱅크스와 조찬 미팅을 가졌다.
지난 선거 운동 중 총리와 뱅크스가 함께 차를 마신 사건은 액트당의 지지율에 변화를 일으키고, 두 의원의 대화 녹음 테이프 논란과, 윈스턴 피터스의 국회 복귀를 초래했고 총리의 목적대로 엡섬 지역 선거구민들은 뱅크스를 뽑아 액트당을 살렸다.
총리는 2일 액트당과 1시간 반 가량 회동을 가졌고 촬영은 금지됐다.
뱅크스는 내년에 엡섬 지역구 선거에 출마할 것이며 당선을 위해 또 한 번 총리와 공식 회동을 가질 것이다.
3뉴스의 지지율 조사결과 액트당의 지지율은 현재 0.2%이다. 만약 뱅크스가 엡섬구 의원으로 당선되고 액트당이 1.3%의 득표율을 기록하면 액트당 국회의원 한 명이 추가되며 이는 존 키 총리에게 매우 유리하다.
존 뱅크스는 엡섬 당선을 위해 존 키 총리와 또 공개적인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선거에서 논란이 컸고 존 키 총리의 정치 동맹자가 점차 줄고 있어 2014년에 과연 어떤 상황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