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교통 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요금을 징수하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두 가지 요금 징수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며 두 방법 모두 세금과 유류세의 인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제안은 세금과 유류세의 큰 폭 인상이다. 두 번째 제안은 세금과 유류세를 소폭 인상하며 도로 사용료를 부과하는 것이다. 두 가지 제안 모두 정부의 기금와 공공 교통요금의 인상이 필요하다.
오클랜드시는 도시 철도, 와이테마타 하버 연결과 같은 도시의 교통 계획에 12억달러가 부족하며 세금 납부자들로부터 적어도 일년에 4억 달러를 충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17명으로 구성된 think tank 는 보고서에서, 어느 제안도 추천하지 않고 있으나 2015년까지 결정을 내릴 것을 제안하고 있다.
브라운 시장은 현재까지 페이스북에서 대다수의 오클랜드 시민들이 두 번째 제안인 도로세 징수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도로세 징수 규정으로는 일방통행 요금 징수와 모토웨이 네트워크에 부과 방법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제안들의 실행에 앞서 공공 교통수단의 증가와 도보, 자전거 도로의 연결과 같은 보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추가적인 요금을 감당하기 힘든 저소득층과 사업장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