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목) 퀸스트리트, 브룩클린 바 에서 뉴질랜드 어쿠스틱 사운드(New Zealand Acoustic Sound, NZAS) 미니 라이브 공연이 있었다.
오후 7:30분부터 시작한 기타 라이브 공연은 연주 참가자 총 5명이 참가 했으며(이영훈, 송성민, 박준성, 박은철, 이두리), 1부 순서를 시작으로 오프닝 연주, 4기 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훈 씨의 Splash (Kotaro Oshio)곡을 시작으로 총 9곡의 솔로 곡이 연주되어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 했다.
그밖에 박준성- 되돌리다 (이승기), 그XX (G-dragon), 박은철- 황혼 (Kotaro Oshio--박은철 리듬 편곡하여 연주), Waltz for you (어쿠스틱 콜라보), 서울의 달 (김건모)이영훈- Airtap! (Erik Mongrain 이영훈 부분 편곡하여 연주)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로 연주되었으며 1부 엔딩 연주로는 송성민 씨가 편곡한- Misty night (Kotaro Oshio),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순서는 솔로 & 듀엣연주로 총 8곡이 연주 되면서 미니 라이브 공연은 절정에 올랐다. 이번 미니 라이브 기타 연주회를 기획한 4기 이영훈 회장은 “회원들 중 공연 경험이 여러 차례 있는 회원들이 각각 두 세곡씩 연주를 준비 했다. 이번 공연은 보다 작은 공간(약 30명 정도 관객)에서 전자장비를 연결 하기보다는 어쿠스틱(acoustic) 기타의 특징을 잘 살리고 동시에 기타 자체에서 그대로 전달되는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 했다. 관람객 수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욱 많이 오셔서 작은 공간이었지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기타 동호회 회장으로 교민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좀더 큰 공연을 기획해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뉴질랜드 어쿠스틱 사운드 동호회는 지난 2009년 오클랜드 대학교동아리 (Auckland University Students Association, AUSA), 에 등록되어 뉴질랜드 어쿠스틱 사운드(New Zealand Acoustic Sound, NZAS) 라는 이름으로 활동 하고 있는 한인 학생 기타 동호회 이다. 음악과 기타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시작 했지만 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 교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타 동호회 문은 열려 있다. 기타 음악을 통한 친목에 관심 있는 한인 학생과 교민들을 중심으로 친목과 기타에 대한 정보 교류 그리고 공연을 하고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