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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013. 08:25 KoreaPost (14.♡.84.81)
지난 22일 밤 오클랜드 동부 지역의 한 카운실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여성 노인이 괴한의 공격을 받고, 옷이 반쯤 벗겨진 채 얼굴과 온 몸에 피를 흘리며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건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쿠랑가의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74세의 여성 노인은 괴한의 습격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 사건이 지난 한 주 동안 오클랜드에서 일어난 노인들이 혼자 사는 주택을 대상으로 일어난 다른 여섯 건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36세의 윌리엄 존 머피를 수배 중인 것으로 밝혔으나, 일곱 건의 노인 대상 습격 사건이 동일한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상황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경찰이라고 허위로 본인의 신분을 밝힌 뒤 홀로 사는 여성 노인들을 묶고 카드와 현금 그리고 귀중품을 털어가는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사건이 지난 6월 17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레무에라, 오레와, 타카푸나, 노스코트, 헌 베이, 웨스트미어 등 일곱 건이 한 주 동안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20명의 경찰력을 동원하여 범인 검거에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