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윌리엄 왕자, 뉴질랜드 문화 경험

英 윌리엄 왕자, 뉴질랜드 문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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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뉴질랜드에 공식 일정으로 방문했다.

   지난 17일(일) 오전 윌리엄 왕자는 오클랜드에 도착해 존 키 수상과 뉴질랜더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2011 세게 럭비 월드컵이 열릴 오클랜드 에덴 파크를 방문해 현재 개발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럭비를 즐기기도 했다.

   에덴 파크 방문 후 윌리엄 왕자는 와이테마타 하버에서 아메리카 컵 요트인 NZL40를 타고 세일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월)에는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을 방문해 새로운 대법원 오프닝에 참석해 마오리 전통 환영식을 관람했다. 대법원 오프닝 식에서는 윌리엄 왕자를 환영하기 위해 3,000명 이상의 대중들이 몰려들었으며, 사진을 찍는 등 짧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카피티 섬을 방문해 키위 새와 다양한 토종 새들에 대한 간단한 강의를 들은 후 존 키 수상과 함께 키위 스타일의 바비큐를 즐겼다. 윌리엄 왕자는 바비큐에 참석한 손님들에게 손수 고기를 구워주는 등 캐주얼한 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윌리엄 왕자는 17일~19일까지 뉴질랜드 공식 방문을 마친 후 호주 시드니 방문을 위해 19일 오전 떠날 예정이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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