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단체도 경기침체로 ‘꽁꽁’

자선단체도 경기침체로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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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불황으로 개인과 가정의 재정적 사정이 어려워진 탓인지 기부금을 전달하는 손길이 줄어들고, 오히려 푸드뱅크(food bank)을 통해 식료품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의 자선단체들은 기부액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다른 자선단체와 합병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기도 하다.

   지난해 국내 실업률은 증가하고 이들의 형편은 더욱 어려워져 정부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도 함께 증가했다.

   이로 인해 국내 일부 자선단체들은 경기침체로 움츠러든 기부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으며, 올해 경기가 회복되면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손길들도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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