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NCEA 성적표 잘못 배부돼 논란

고등학교 NCEA 성적표 잘못 배부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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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의 한 고등학생이 NCEA 성적표를 다른 학생의 것으로 잘못 전달받아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지가 27일 보도했다.

   아본데일 칼리지(Avondale College) 학교의 잭 롱맨(16) 군은 그가 치룬 NCEA 레벨 1 시험지 대신 레벨 3 수험자의 시험지를 받아 어이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롱맨 군은 자기와는 전혀 다른 글씨체에 그동안 배운 적이 없던 셰익스피어 문학에 대한 NCEA 레벨 3의 시험지를 여러 번 확인했지만 본인의 시험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뉴질랜드학력평가기관인 NZQA(New Zealand Qualifications Authority)에게 어떻게 성적표를 다른 학생에게 배부하는 실수를 범했는지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발리 하퀴 NZQA 대표는 1.8million에 달하는 수험생들의 성적표를 관리하다보니 이와 같은 실수가 생긴 것 같다며, 기관에서는 성적표가 잘못 배부되지 않도록 여러 번 확인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롱맨 군은 본인의 NZQA 성적표를 받은 학생에게 NZQA로 반송할 것을 당부했으며, 성적표가 본인에게 무사히 돌아오기 바란다고 언론에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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