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인력시장 회복세, 웰링턴 '고소득 지역'

NZ 인력시장 회복세, 웰링턴 '고소득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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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연말로 향하면서 뉴질랜드 인력시장이 회복세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구인구직 웹사이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트레이드미(Trade Me Jobs) 온라인에 최근 인력 고용 목록이 4만 8천여 개 올라와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기 때문이다.

   트레이드미 구인구직의 케이스 머헤드 관리자는 “지난 2009년 중순 뉴질랜드는 경기후퇴로 실업률은 최고 8% 정도까지 내다보는 등 인력시장에 일감이 뚝 끊겼지만 고용시장은 조금씩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특히 금융시장의 은행 직원, 건축 관련 직업, 판매직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고용하는 곳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버는 직종은 의사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평균 연봉은 $143,495로 조사됐다. IT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들도 의사 못지않은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무 관리자 역시 평균 연봉 $115,472를 받는 최고 직종으로 꼽혔다.

   웰링턴은 뉴질랜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지역으로 알려졌으며, 이 지역의 평균 연봉은 $72,471으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웰링턴은 일자리가 부족해 실업률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기록되었다.

   머헤드 씨는 향후 인력을 창출하려는 회사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고용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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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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