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대학교의 Bachelor of Surve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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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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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고 대학은 1869년에 오타고 지방의회에 의해서 세워지고 1871년 7월에 처음 문을 연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다. 오타고 대학은 더니든 시티에 1200평이 넘는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문과대, 의대, 법대, 음대 이렇게 총 4개의 공인된 학부가 있다.
처음시작은 3명의 교수로 강의가 시작되었지만, 해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더욱더 많은 강사진과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 지금현재는 2만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양성하고 있다. 1961년을 기점으로 보다 많은 전공과목들이 생겨나고 현재는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 처치, 더니든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더니든 캠퍼스가 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니든 캠퍼스에서는 현재 Health Sciences, Humanities, School of Business (Commerce) and Sciences 를 주로 가르치고 있다. 오늘은 오타고 대학교의 Bachelor of Surveying을 소개하려 한다.
한국에서는 측량학과라고 하고, 한국에서는 측량학과와 더불어 지형공간, 토목기사, 산업기사 등 여러분야에서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지표면, 지상, 해상 혹은 우주공간에 대한 양의 해석과 환경과 자원에 대한 정보를 구해서 이를 처리하고 그렇기 때문에 물리학, 지형학, 전자공학, 부동산에 관한 전반적이 지식 등이 필요하다.
특히 측량은 건설 쪽에서 많이 필요로 한다. 예를들어 도로, 철도, 수로 혹은 터널 등을 건설할 때 측량학은 중요하게 필요로 하는 학문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이 측량학이 장기부족직업군에 올라와 있다. 따라서 이 학과를 훌륭히 이수한 학생들은 뉴질랜드로의 이민도 한층 쉬워지고 졸업 후 전문직으로써 일을 할 수 있다.
오타고 대학교의 측량학은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이고, 측량학협회에서도 인정된다. 따라서 졸업 후 뉴질랜드 협회에 가입할 수 있다. 이것 뿐만아니라, 졸업 후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호주, 영국 아프리카 등 여러나라에서 인정해 주는 학사과정이기 때문에 세계 여러 곳에서 취업하며 일을 할수 있다.
총 4년 동안 풀타임으로 공부해야 하며, 도시계획, 발전, 자원활용 등 여러가지 측량에 관한 기본적인 것부터 전문적인 것까지 공부하게 된다.
오타고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입학 조건, NCEA 레벨 3 에서 42 크래딧을 이수하고 레벨 2 영어에서 8 크래딧과 레벨 1 수학에서 14 크래딧을 따야 한다.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은 학생일 경우,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서 입학을 할 수 있으며 영어 점수는 IELTS 6.0이 필요로 하다.
이학과는 다소 다른과에 비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상경계열 뿐 아니라 공대나 자연대쪽의 지식도 출중해야 하며, 현장에서의 실습을 통해 졸업 후 뉴질랜드 전문직으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뉴질랜드로의 이민도 쉬워지며, 현재의 이민법상으로 이 학과를 졸업하고 만 나이가 30세 이하이면 100점을 취득하게 되므로 잡오퍼 없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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