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마오리, 남성 자살률 여전히 심각 수준

NZ 마오리, 남성 자살률 여전히 심각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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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뉴질랜드 통계청은 1985년 이후 자살률이 크게 떨어졌지만, 마오리와 남성의 자살률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피터 던 보건부 장관은 지난 2007년 통계자료를 통해 483명이 스스로 목숨을 거두었고, 2006년에는 526명이 자살해 일 년 동안 자살률이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던 장관은 전반적인 자살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여전히 소중한 목숨을 스스로 끊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 2,679명이 의도적으로 스스로 목숨에 위협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자살률은 1995년에 비해 46.6%나 줄어들었다.

   한편, 마오리 인구 10만 명당 16.1명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마오리 외의 다른 인구 수 10만 명당 9.9명이 자살한 비율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또 성별로는 남성 자살률은 여성보다 3.6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로는 35~39세가 가장 많이 목숨을 끊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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