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17시간 만에 구조된 4명.

바다에서 17시간 만에 구조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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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의 남성과 45세의 여성,10세의 어린아이 그리고 42세의 남성과 함께 한 배가 왕가누이 부근에서 전복되어 17시간 동안 바다에서 서로 몸을 움치리며 밤을 보내다 구조되었다.

지난 17일(목) 오후 3시 30분 경에 배가 전복되어 4.8m가 되는 알루미늄 부선위에서 어린아이를 비롯하여 3명의 성인이 17시간 동안 바다에서 서로 몸을 움치리며 밤을 보내야 했다.
이들은 구명재킷은 입었지만 어디로 가는지를 아무한테도 이야기 하지 않아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고 저체온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다행히 바다에서 낚시하던 다른 낚시꾼이 배가 전복되기 전 30분 전에 그들을 보고 그들에게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등의 간단한 정보를 물어본 것이 그들을 살릴 수 있는 큰 단서가 되었다.

왕가누이에서 일하던 낚시꾼은 18일(금) 7시 오전에 일어나서 주차장에 있는 그들의 차와 트레이러가 비워있는 것을 보고 왕가누이의 해변수색대에 즉시 연락을 하였고 오전 9시 경에 해변에서 7km부근에서 극적으로 구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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