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연말 전국 평균주택가격 $404,671로 마감

2009 연말 전국 평균주택가격 $404,671로 마감

0 개 3,713 코리아포스트
   2009년을 마감하는 연말 전국의 주택가격이 2007년 연말 주택가격에 비해 4.9% 정도 하락, 그리고 2009년 4월 대비 최고 9.6%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부동산 조사기관인 QV(Quotable Value)가 12월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QV는 도시 중심지를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도시의 회복세에 이어 지방의 주택시장도 안정성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한해 뉴질랜드 전국의 부동산 가치는 2.8%가 상승, 12월 평균 주택판매가격은 $404,671 로 마감하면서 11월 기록된 평균 주택판매가격인 $393,373 보다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QV는 12월 주택 보고서를 통해 2009년 부동산 시장은 드라마틱하고 부동산 가치가 호전될 것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 등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연말 부동산 가치는 최고점을 기록한 후 2008년부터는 서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2009년 초에는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졌으나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주택을 구매하기에 알맞은 시기로 전망되기도 했다.

   부동산 시장은 소비자 신뢰지수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데 2009년 소비자 신뢰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QV의 와이트 헤드 매니저가 전했다.

   2009년 오클랜드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5.2%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12월 평균 주택가격은 오클랜드 시티 $615,459, 노스쇼어 $586,075, 와이타커레 $405,573 그리고 마누카우 $467,501로 마감됐다.

   웰링턴은 5.1%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크라이스트 처치 4.6%, 더니든 4.9%, 해밀턴 1.8%, 그리고 타우랑가는 0.1%의 상승세로 2009년 부동산 시장을 마감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